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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은 거/맛집 리뷰

부산 롯데 호텔 뷔페 레스토랑 - 라세느

by 잀 2021. 10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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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 끝내준다~~

 

 

부산 롯데 호텔 뷔페 레스토랑 - 라세느

 

부산롯데호텔 5층에 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번 추석 연휴쯤에 엄마와 지인분 가족이랑 같이 방문하게 되었다. 

 

사실 더 파티 가는 줄 알았는데... 갑자기 가는 곳이 라세느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코로나를 대비 해서 여분의 물티슈, 일회용 장갑을 넉넉히 준다. 

디너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시작이고, 조금 일찍 온 터라 기다리기로 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람 몰리기 전에 한번 찍은 컷.

금새 사람들이 꽉 차서 바글바글 했다. 추석 연휴이기도 했고. 

 

예전만큼 명절 행사에 힘 쏟지 않고, 가족끼리 모여서

저녁 한끼 먹는 것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. 

 

 

 

 

 

육회

찹스테이크

치즈 피자

카프레제 샐러드 

 

첫 접시는 역시나 육회!!

 

이 곳 육회는 배도 따로 구비되어 있고, 마늘도 아주 잘게 다져서

덜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려심이 보인다고 생각했다.

 

 

 

 

 

연어와 갈비

크림 가자미 구이

LA 갈비

로스트 비프

소꼬리 찜 

 

연어 회가 숙성되어 있고, 보통 뷔페와는 다르게 비린 맛이 안 나고 맛있었다.

크림 가자미 구이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내 취향이었고

LA갈비는 추석답게 어울리고 맛있었다.

로스트 비프도 부드러우며 육즙이 좋았고

소꼬리 찜도 많이 익혀서 부드럽게 뼈에서 분리 되었었다. 

 

전체적으로 질기지않고 부드러워서, 식감에 많이 신경쓰셨구나, 하는 걸 알 수 있었다.

 

 

 

 

 

모듬 회와 게살스프

 

계란 흰자와 잘 어울려져서 굉장히 고소하고 식감이 특이했다. 

스프에 들어있는 계란흰자가 머랭느낌이 났달까?

 

모듬 회도 맛있었지만, 기본적으로 회 코너에 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,

(무엇보다 연어가 맛있다) 

많이 먹을 필요성을 못 느꼈다. 

 

 

 

 

자색 고구마 튀김 

소꼬리찜 

양갈비 구이

샤인 머스켓

 

자색 고구마 튀김은 평범하게 파는 고구마 튀김이 아니라 겉에 전분 물을 묻혀서 튀긴 듯 했다.

덕분에 식감이 특이하고 안에 있는 고구마 무스가 달고 맛있었다. 

소꼬리 찜은 맛있어서 한번 더 가져왔다. 

양갈비 구이는 직접 구워주시는데, 육즙이 많고 맛있었다. 
과일 코너에는 샤인 머스켓도 배치 되어 있었다. 

 

 

 

 

 

고구마 빵

밤 마카롱

크림 브륄레 

청포도 치즈케이크 

 

예전만큼 많이 못 먹고, 금새 디저트를 먹게 되었다. 

디저트는 쇼케이스 냉장고에 배치 되어 있었는데, 직원 분께 말씀을 드리면 꺼내주신다. 

 

고구마 빵은 특이하게 고구마 형태를 하고 있었다.

아무래도 가을인지라 가을과 어울리는 디저트로 맞춘 듯 했다. 

그거에 맞춘 밤 마카롱은 한입 크기에 꼬끄도 쫀득해서 좋았다. 

청포도 치즈케이크는 예상 가는 맛이지만~ 역시나 깔끔하고 진한 치즈 맛이 났다.

 

 

 

 

쌀 젤라또

딸기 젤라또

커스터드 푸딩

생 초콜릿 

그 외의 과일 (무화과 등)

 

아이스크림 코너에는 각 쌀,망고,딸기 젤라또가 있었는데,

의외로 쌀 젤라또가 정말 맛있고 인기가 많았다.

 

예전에 한 때 편의점에선 판 이천 쌀 아이스크림처럼

안에 밥 알갱이 같은게 씹히고 젤라또 특유의 쫀득함이랑 굉장히 어울렸다. 

그래서 그런지 어린아이나 어르신에게도 꽤 인기가 있었다. 

 

커스타드 푸딩은 정석적인 일본 푸딩같아서 꽤 맛있었다.

바닐라빈도 들어가 특유의 달달한 향도 진했다.

 

그리고 라세느 안에 초콜릿 퐁듀 기기가 있어서

여러가지 과일이나 빵을 퐁듀해 먹을수가 있었다. 그 외에도 생 초콜릿 종류가 있었다.

 

 

명절에 전통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

가족끼리 한 끼 먹는 것으로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. 

 

그리고 자취하면서 밥을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들었는데, 

간만에 식사자리에 좋은 음식을 먹으니

때깔이 고와졌다고 해야하나, 아무튼 맛있었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.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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